20년 12월 19일 포항 장성동 이유있는 갈비찜

제타지니는 늦었지만 다시 찾아왔다.

코로나가 미쳐 날뒤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집밖에 나갈 수 없었다. 

근데 뭔가 출출하니 음식을 시켜먹자

그래서 시킨다. 이유있는 갈비찜.

 

https://map.naver.com/v5/search/%EC%9D%B4%EC%9C%A0%EC%9E%88%EB%8A%94%20%EA%B0%88%EB%B9%84%EC%B0%9C/place/1185334230?c=14404037.2530862,4311830.6804953,15,0,0,0,dh

네이버 지도

지도는 이렇게올리자.

 

메뉴는 20년 12월 30일 기점으로 다음과 같다.

 

이유있는 부대갈비찜
소(600g): 28,000
중(900g): 38,000
대(1200g): 48,000

이유있는 김치갈비찜
소(600g): 26,000
중(900g): 34,000
대(1200g): 44,000

이유있는 갈비찜
소(600g): 24,000
중(900g): 32,000
대(1200g): 42,000

치즈토핑: 3,000
만두4p  : 1,000
셀프날치알주먹밥: 3,000
음료: 2,000
공기밥: 1,000

메뉴를 찍어놓지 않는 멍청함에, 손이 고생하는 날이다. 

나는 신토불이 토종 한국인으로 김치갈비찜을 시키자고 강력히 주장하였으나, 

같이 먹는 이의 맛없다는 아주 작은 이유있는 손짓으로 무너져 결국 
이유있는 갈비찜 + 셀프날치알 주먹밥을 시키게 되었다. 

저 위에 갈비찜을 시키면 공기밥2개/콜라 500ml 중에 택1이며, 반찬은 서비스다.

음식을 시키면 요롷게 오는데 갈비찜 치고 양이 많다. 맛은 꽤나 괜찮았다. 

갈비찜을 시키고 싶을 때는 이유있게 시키고 싶은 맛이다. 

하지만, 이유없이는 시키고 싶지 않은 맛이다.

한용운 시인의 문학처럼 난해한 뜻이였다면, 한번 드셔보셔라 

 

맛평: 4 / 5
가성비: 4 / 5 (가격은 갈비찜 중에서는 원탑인듯)
서비스: - / -  (반찬이 서비스라면, 난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