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월 1일 포항 쿠라다이닝 오마카세

안녕하세요 제타지니입니다. 대망의 21년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한해 고생 많으셨고, 올 한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오늘 찾은 곳은 포항 법원 근처의 쿠라다이닝입니다.

 

네이버 지도

코로나가 온 나라를 잠식해 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위험했던 이런 리스크를 가지고..

나가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오늘은 저의 소중한 분과 인연을 이어나간지 1000일째입니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그래도 한끼는 나가서 좀 고급진 곳에서 하고 싶다는 그분의 말씀에

저는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위에는 장난입니다.. )

여러분들, 안사람에게 소리를 높이지 마세요. 그것은 가정의 불화를 초래하는 일입니다. 

 

쿠라다이닝은은 포항 법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 오마카세가 완전 괜찮다고 해서 저는 황셰프의 추천에 따라 오마카세를 시키려고 갔습니다.

여기, 메뉴판입니다. 저는 프로 블로거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오마카세 A코스를 시켰습니다.

애초에 내부는 테이블이 몇개 없구요, 오마카세를 시키시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예약을 하시면 룸으로 잡아줍니다.

자그마치 65000원입니다..... 어마어마합니다 황금덩이를 입에 집어넣는 느낌이란.

 

외부는 그냥 일식집+선술집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테이블과

룸에 붙은 액자. 어딜 보고 있는 걸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1차, 음식: 샐러드와 전복 내장을 섞은 죽, 샐러드에는 양배추, 아보카도와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어서 특이했습니다. 

2차는 회, 특이하게 초고추장 너무 내입맛 취향 저격 sniping target on marked

참문어, 꽃새우, 관자, 전복이라니 입에서 샤르르르르르르르-rrrrrrrrrrrrrr 이건 반칙임

그다음 참치 뱃살, 광어 및 광어 꼬리, 연어, 참돔, 

이 역시도 샤rrrrrrrrrrrrrrrrrrrrrr

JOHN-MAT-TAENG.

 입에 넣으면 그대로 없어지는 그 맛이란. 

초고추장 없어진거 보이십니까? 생각하시는 그거 맞습니다. 

그리고 나온 초밥 연어 다랑어 광어 참돔. 여긴 특이하게 간장을 발라주셨는데 쯔유일까. 그냥 먹어도 JOHN-MAT

 

금태라니 금태라니!!!! 제주 금태라니..

광어 아가미라니!!!!!!!!!!!!!!!! 및 쳤 따

 

그다음 한우 1++ 등급. 화로와 같이 나아서 취~~~취~~~ 냘름

취취냘

취취냘

하니 없어졌다

 

그다음 나온 생굴튀김. 아주 크다. 근데 음식 언제까지 나오냐 배부르다. 

장어덮밥도 나오고... 먹을 때 쯤 위장이 KO 선언을 했습니다. 여기에 샤인 머스켓에 오렌지까지...

후우 위장과 혀가 올레를 지르는 날이었습니다.

 

맛평: 5/5 그 자체로 완 - 벽

가성비: 3 / 5 비싸서 가성비 평가가 별로이지만, 맛이 너무 뛰어나서 괜찮았습니다

서비스: 5 / 5 비싸서 그런진 몰라도 서비스 자체도 완 벽